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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건강 쏘팔메토와 콜레스테롤 개선 폴리코사놀

by &^%$#@#$%^& 2023. 10. 27.

전립선 건강에 도움 주는 쏘팔메토 추출물

우리나라 식약처에서 인정한 쏘팔메토 추출물은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식약처에서 허가를 내준 사항을 자세히 보면 쏘팔메토 추출물은 전립선 비대증을 개선해 준다는 말보다는 전립선의 세포가 증식하는 속도를 둔화시켜서 전립선의 건강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립선 비대증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전립선의 크기나 잔뇨량 등 객관적으로 전립선 비대증이 개선되었다는 지표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은 찾아볼 수 없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많은 연구결과에서 쏘팔메토 추출물을 복용하면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는 최대 소변 속도와 야밤에 소변을 보는 횟수가 개선되었다는 것이 확인되어서 직접적인 전립선비대증에 쏘팔메토 추출물이 효과는 미미하지만 도움을 주기는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배뇨의 어려움이 있으신 분이라면 또 쏘팔메토 복용을 생각하고 있다면, 비뇨기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상담을 받아 복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쏘팔메토의 일일 권장 섭취향은 로르산으로 70-115mg이며 쏘팔메토의 기능 성분 함량 기준은 로르산(lauric acid)이 g당 220~360mg 함유되어 있어야 합니다. 복용 방법은 식전, 식후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는데 만약 위장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위의 부담을 덜기 위해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쏘팔메토의 섭취 시 주의사항으로는 메스꺼움과 설사 등 소화계통의 약간의 부작용 증상이 유발될 수 있으며, 어린이와 임산부, 수유기 여성은 반드시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경구피임약 등 호르몬 제제를 이용하는 분이라면 쏘팔메토가 호르몬 효과를 보일 수 있어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식약처에서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에 대한 재평가를 진행한 결과, 다른 이상 증상으로는 현기증과 두통, 메스꺼움, 구토, 변비, 설사 등 위장관계 장애와 무기력증, 성욕 저하, 사정 장애, 기립성저혈압이 보고되기도 하였습니다. 해외에서의 이상사례보고에서는 하루 1~2회, 1회 1 캡슐(쏘팔메토 추출물 160mg)씩 3개월간 섭취한 전립선 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그룹 내 뇌출혈, 어지러움, 호흡곤란, 불면증, 피곤함 등의 이상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수술 전 쏘팔메토를 섭취한 환자에게서 과다출혈이 발생한 사례가 있었는데, 이는 일부 환자에서 출혈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항혈소판 효과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오랜 기간 쏘팔메토를 복용하는 경우 합병증이 생길 수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요로감염증 등이 있고 따라서 장기간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는 폴리코사놀

1993년 쿠바에서 세계최초로 폴리코사놀에 대한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논문에는 폴리코사놀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주요한 기능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논문이 발표된 이후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을 주요 목표로 하는 다양한 원산지의 폴리코사놀 제품들이 시중에 등장하게 되었는데 그 효능은 얼마나 폴리코사놀에 유효성분이 함유되어 있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한 연구팀에서는 폴리코사놀의 유효성분을 옥타코사놀과 헥사코사놀, 트리아콘타놀 등의 지방족알코올이 얼마나 어떤 조합으로 들어있냐에 따라서 그 기능은 크게 달라진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유효성분의 함량과 조합이 매우 중요합니다. 콜레스테롤 중에서 혈관의 건강을 지키는 HDL이 많이 함유된 것은 쿠바산으로 쿠바산 폴리코사놀에 함유된 HDL들의 입자도 가장 크고 양도 가장 많이 있었지만 이에 비해 중국산 폴리코사놀들은 HDL의 입자도 작고 입자의 수도 쿠바산보다 매우 적었습니다.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말할 수 있는 HDL은 체내에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몸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여 사이즈가 크고 그 수가 많을수록 혈관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또 HDL의 다른 기능으로는 항산화와 항당화, 항염증 작용이 뛰어납니다. 이 기능을 원산지별로 연구한 결과 LDL에 대한 항산화 능력을 비교했을 때 쿠바산 폴리코사놀로 처리된 LDL은 약 35%의 산화억제력을 나타내 중국산 폴리코사놀보다 높은 항산화력을 나타냈으면 참고로 중국산의 경우는 15%, 18%의 억제력만을 보였습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은 혈관내막에 쌓여서 혈관을 좁고 막히게 하여 여러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동맥경화 및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LDL은 막아주고 HDL의 항산화능력은 높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